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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서류 적체 심각

01/13/2021 | 12:00:00AM
우편 서비스 신청서 및 청원서 급증

이민국(USCIS)이 락박스(lockbox)라 불리는 우체국 사서함에 제출된 신청서 및 청원서에 대한 수령 확인 통지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편 서비스를 통한 서류 접수 증가, 코로나 19 및 기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민서류 신청서나 청원서를 제출 후 수령 확인 통지를 받기까지 4-6주가 지연될 수 있으며, 이러한 지연은 신청서 종류와 락박스 위치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취업영주권 신분조정신청(I-485)과 노동허가신청(I-765) 등의 수령 확인이 특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이 자국의 여행 제한, 비행 제한 등으로 인해 승인된 체류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미국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특히 체류 연장 신청서가 락박스에 넘쳐나고 있다. 또한 팬데믹의 장기화뿐만 아니라 USCIS의 유연화(flexibility)로 기한이 정해진 이민 관련 서류의 접수기한을 유예해주면서 체류 연장에 대한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USCIS는 지난해 5월에만 6만7천개의 비이민 비자 연장·변경 신청서(I-539 양식)를 받았으며, 이는 월평균의 4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동기대비 500% 증가했다.

한편, USCIS는 이민자들이 수령 확인 통지에 대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제시했으며, 그중 하나는 우편 접수보다는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를 하는 것이다.

USCI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케이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민국 양식 G-1145를 함께 제출하면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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