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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우려 의료진들 백신 거부

01/12/2021 | 07:48:14AM
MD 프린스조지 카운티, 접종 지연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 일부 의료 종사자들이 백신을 거부하면서 접종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행정관은 지난 6일 “최전방 의료진들이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을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 의료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서 접종을 늦추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가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고 평가된 이후 호건 주지사는 지난 5일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특히 프린스 조지 카운티와 볼티모어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뒤쳐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카운티 행정관은 주정부를 향해 “비판하지 말고 도움을 달라”며 “백신 접종에 필요한 인력이 백신 공급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프린스 조지 카운티는 지난 1월 초 백신 3천7백개를 주정부로부터 배분 받았으나 아직 접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백신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 주지사는 이러한 백신 접종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 의료지원팀과 메릴랜드 주 방위군 의료진을 투입시켰다.

반면 메릴랜드 하워드, 몽고메리, 세인트 루이스 등 다섯 개 카운티는 모두 8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보였다. 메릴랜드 병원 협회에 따르면 주 전역의 의료 종사자 중 50%가 백신 접종에 응했으며, 몽고메리를 포함한 일부 카운티에서는 80%가 백신 접종에 응했으나 주정부가 지시한 백신 접종율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백신 접종률이 26.5%에 불과하며, 블룸버그 백신 접종 현황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주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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