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의사당 난입 시위에 한국 태극기 등장

01/08/2021 | 07:42:19AM
NBC 생중계 송출

트럼프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4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시위 생중계 화면에 태극기가 포착됐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6일 백악관 남쪽에 위치한 엘립스 공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과 불복 연설에 참여했었고,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시위대 중에는 태극기를 든 사람도 포착됐는데, AP 뉴스 등 다수의 언론사들이 올린 사진에 올라왔었고, NBC 뉴스 생방송에서도 잡히면서 전국적으로 송출됐다. 이번 합동회의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난입으로 인해 회의는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전면 중단됐고, 의회가 폐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선 불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 시위자들에게 의회로 행진할 것을 촉구해 이번 난입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판 또한 거세지고 있다.

이후 시위가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평화적 시위를 요구했지만, AP 뉴스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평화 유지를 권고만 하고 해산은 요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며 “민주주의가 전례 없는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면서 현재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는 헌법 25조의 발동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난입으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난입은 4시간 만에 제압되면서 재개된 상·하원 합동회의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확정받았다.

최원석 기자

관련 기사보기
페어팩스, 백신 온라인 접수 가능
DC 메트로 13개 역 폐쇄
이민국 영주권 스티커 갱신
백신접종 사망···“불안 증폭”
바이든 취임식 일부 도로 통제
트럼프, 하원서 또 한번 탄핵당했다
백신보급, 30%만 맞았다
일자리 감소로 노숙자 증가 우려
헬스케어 사전 정보 유출 적발
취업비자 추첨제 폐지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