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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국제선 항공권 수수료 부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례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국제선 항공권 서비스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센터나 시내 및 공항지점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약 27.71달러의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권 발권을 위해 제공되는 인적, 물적 비용에 따라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 및 여행사에서는 대면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및 온라인 서비스 확대를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홈페이지나 모바일 등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2세 미만 유아의 항공권, 항공사 스케줄 변경 또는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항력적 사유에 따른 변경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지만, 소비자의 부담은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는 비용 절감과 감염 방지를 위해 이른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비대면 서비스 정착이 무료로 제공하던 대면 서비스들을 유료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항공업계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 빨리 정착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조만간 비대면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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