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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야간 통행금지’ 과연 효과있나

12/15/2020 | 08:02:18AM
법적 의미없다 우려…매사추세츠, 통행금지 실시 후 88% 상승

랠프 노섬 버지니아 주지사가 코로나 확진 통제를 위해 야간 통행 금지를 포함한 새로운 규제안을 10일 발표했지만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야간 통행 금지 조치는, 과연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일각에서는 법적인 의미가 없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규제안은 14일부터 적용되면서, 새벽 12시부터 5시 사이 통행을 제한하고 마스크 규정을 강화했지만, 출퇴근이나 치료 목적으로 외출하는 것은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으로 실내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을 25명에서 10명으로 줄였는데, 종교 시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식당과 가게 또한 이미 기존의 규제가 적용되어서 이번엔 적용 대상이 안 된다.

노섬 주지사는 버지니아 주의 개개인이 서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말하면서 이번 규제안을 사람들이 따르고 맡은 역할을 다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진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전에 적용된 통제들은 그대로 유지 되면서 내년 1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애넌데일에 거주하는 한인 A 모 씨는 통행 금지를 어긴다 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보고 과연 효과가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과연 몇이나 통행금지 명령을 따를지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특히 일부 주에선 이미 통금을 적용했었는데,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주요 대도시들은 통행 금지 명령을 실행 중에 있고, 버지니아주와 같이 야간 통행 제한을 법적 처벌 없이 시도한 매사추세츠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수가 지난 2주 동안 88% 상승했고, 입원을 하는 환자는 59% 상승한 것 같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일 기준 버지니아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일주일 평균 3,836명이 발생하고 있고, 총 28만 1,909건의 감염자가 집계됐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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