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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말 가고 싶어요”

12/15/2020 | 12:00:00AM
울부짖는 손자, 손녀에 마음 찢어지는 할머니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학교를 못 가는 학생들이 울부짖고 있다.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해 미 전역의 학교가 9개월 이상 휴교하면서 학교를 못 가는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의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

미 전역은 지난 9일 기준 코로나 감염으로 하루 사망자가 3천 명이 넘어가면서 학교들이 휴교나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애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정신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에 못 가게 된 손녀딸이 “학교에 가게 해주세요.”라고 떼를 쓰며 울고 있다고 하면서 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조처를 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버지니아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모 씨는 “학생들이 학교를 나오지 못해 배움의 모멘텀이 흐트러지고 정신건강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팬데믹 기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는 지난 6일 교육의 중심지로 알려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워싱턴 일원 학생들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 학생들의 성적이 83%로 떨어지면서 그 중 아시아계 학생들의 성적은 2%에서 4%로 더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대면 수업을 재개했지만, 버지니아주 코로나 감염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짐에 따라 페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를 포함한 버지니아주 대부분의 학교는 지난 13일 부터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한편, 미전역의 주 정부는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학생들에게 백신을 의무화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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