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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약물 과다복용 심각하다

11/20/2020 | 07:56:56AM
VA 약물 과다복용 매우 심각

약물 복용 사망자, 올해 2,000명 이상...매우 심각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버지니아주에서 치명적인 약물 과다복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10월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2019년 1,626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한 이후 올해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돌파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버지니아주 검시관은 1월부터 6월까지 최소 1,086명의 버지니아인들이 펜타닐, 헤로인, 코카인, 오피오이드 및 기타 약물을 과다복용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상반기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오피오이드는 가장 치명적인 약품이며, 펜타닐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약물로 최근 몇 년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2015년 이전에 버지니아주는 단 한 해도 1,000명 이상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2020년은 두 배 이상 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며, 검시관은 올해 과다복용 사망이 2,053건으로 작년보다 26%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리치먼드와 로어노크에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라우든 카운티, 알링턴 카운티, 버지니아 비치 등에서 5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약물 과다복용이 발생한 이유는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적인 셧다운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약물 중독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이 상담자 또는 마약 중독자 모임과 같은 지원 단체를 만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버지니아 행동보건개발부 관계자는 "12년, 15년, 18년 동안 참고 지냈지만, 사회적 고립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재발하고 과다복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버지니아주가 코로나가 시작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의무화한 후 올해 2분기(4-6월) 동안 사망자가 증가했다. 이 3개월 동안 최소 634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였고,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였다.

보건 관계자들은 "버지니아주에서 기록적으로 약물 과다복용이 증가하면서 2020년이 최악의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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