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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코로나 검사 ''가능''

11/19/2020 | 08:30:15AM

FDA, 가정용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승인

식품의약국(FDA)이 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를 승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키트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회용 진단키트로 미 제약사 루시라 헬스(Lucira Health)가 개발하였다.

FDA에 따르면 사용방법은 사용자 스스로 코에 면봉을 넣어 샘플을 채취한 뒤, 면봉을 용기에 넣어 저어야 하는 방식이며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연령은 14세 이상으로 제한하며 14세 미만인 경우에는 의료인이 샘플을 채취해야 한다.

이 키트의 가격은 50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키트는 사용자가 양성인 경우 94%, 음성인 경우 9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 진단키트로 검사해 결과가 음성이 나왔더라도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연방 지침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를 의료인에게 보고해야 하며, 의료인은 그 결과를 공공 보건 당국에 알려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가정에서 완전히 자율적으로 검사하고 결과까지 나오는 진단 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이 새로운 검사 방법은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고 공공 기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발전이다"라고 말했다.

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코로나가 전염될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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