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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단독주택 일제히

11/18/2020 | 12:00:00AM
전년대비 12% 인상

전미부동산협회(NAR)는 3분기 대도시 지역(Metro area)의 기존 단독주택(Single-family existing home)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NAR의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이 조사한 181개 대도시 구역에서 올해 3분기 동안 단독주택의 중윗값이 매매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기존 단독주택 중윗값은 전년 대비 12% 오른 31만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한 구매 수요 증가, 전국 주택 재고 고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로 더 넓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 증가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NAR은 설명했다.

30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분기 평균 3.01%로 전년 동기 3.71%, 올해 2분기 3.29%보다 하락했으며 3분기 말 주택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재고량보다 19.2%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지역 181곳 중 65%인 117곳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가량 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며 3분기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27.3%), 플로리다주 크레스트뷰(27.1%), 메사추세츠주 피츠필드(26.9%), 킹스턴, 뉴욕(21.5%) 등 순이다.

가장 비싼 10개 대도시 지역 중 8개 지역은 서부 지역에 있으며 나머지 2개는 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팬데믹 때문에 홈 오피스를 포함한 여분의 방과 공간이 있는 대도시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급등했다”고 했다. 또한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새로운 구매자들은 늘어나겠지만, 주택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저금리로도 주거비 부담(affordability situation)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우려하며 “주택 가격이 너무 빨리 크게 오르면서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은 갈수록 더 계약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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