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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보안 강화

11/16/2020 | 07:13:34AM

항공권 없이 탑승, 보안 시스템 허술 논란

20대 여성이 항공권도 없이 항공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술한 공항 보안시스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시카고에 사는 야즈미나 페이턴(23)은 8일 오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보안망을 뚫고 비행기에 탑승한 죄로 검찰에 기소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적절한 서류없이 비행기를 탑승하였으며 로스앤젤레스(LA)행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매표구 인근 터미널 3 탑승구에서 숨어있다 적발되어 체포되었다"고 밝혔으며 그녀는 무단침입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페이턴이 유명 래퍼 제이지의 공연을 보러 로스앤젤레스에 가기 위해 비행기에 몰래 탑승하였으며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 대기 라인 아래로 몸을 숙여 지나가는 등의 방식으로 공항 보안구역 출입문을 통과하였다고 설명했다.

페이턴의 무단탑승은 다른 승객이 신고하기 전까지 거의 완전 범죄였으며 항공기 탑승도 사실상 성공했다.

하지만 보안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인 항공기 탑승구에서 항공사 직원들이 표를 검사하느라 바쁜 사이 대기 줄 밑을 지나 항공기로 들어가는 것을 누군가 보고 직원에 신고해 체포된 것이다.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페이튼은 오헤어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요원들에 의해 완벽하게 체크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통안전청은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인을 조사하고 이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내비쳤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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