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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대입 준비 계속해야하나

11/13/2020 | 12:00:00AM
대학진학 입시제도 변경으로 상당수 학생, 학부모들 혼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학입시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SAT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지에 대한 우려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현재 하버드, 코넬, 예일 등 아이비리그의 학교들과 캘리포니아의 모든 공립대학, 그리고 대다수 버지니아의 대학 등 350여 개가 넘는 대학들이 SAT 점수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입시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시 변화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으며, SAT 시험 점수가 없다고 입학하는데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하버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로의 영향으로 다수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고,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SAT나 ACT와 같은 입시 시험을 준비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정책 변화를 발표했다.

입시 시험을 대체하기 위해선 일부 학교들은 에세이를 보거나 자체시험을 실행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는데, 캘리포니아 공립대학들은 2024년까지 새로운 자체 시험을 개발하기로 발표했고, 이 시험 제도를 통해 기존의 자격 요건들을 바꿀 것이라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도 SAT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들은 감소 추세였는데, 이는 SAT 시험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유한 계층에게 유리하고, 흑인 가정과 라틴계 가정의 학생들의 기회 격차를 심화시키며, SAT 점수는 가족 소득과 너무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비판을 계속 받은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대학 또한 ACT와 SAT 점수 의무사항을 앞으로 1년간 시범으로 중단한 후 2021년 결과를 보고 추후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입학 절차에서 시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파악할 것이라 말했다.

페어팩스에서 대학 입시 학원을 운영하는 B 씨는 코로나로 인한 입학제도 변화는 누군가한테는 기회와 위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목표하는 학교에 맞게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입학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적응하고 입시 정보를 꾸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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