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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차량 절도 날뛰고있다

11/12/2020 | 07:12:32AM

경찰국, 자동차 문 잠그는 습관화 필수

연말연시가 시작되면서 워싱턴 일대의 차량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경찰 당국이 차량 절도에 대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메릴랜드 경찰국은 차량 절도 사건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작년과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21.4% 증가했고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아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찰국은 특히 차량을 잠그지 않은 채 열쇠나 차고 문 개폐기를 차 안에 무방비 상태로 두면 차량 절도, 혹은 주택 절도로 쉽게 번져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릴랜드 경찰 관계자 마이클 워드는 연말연시에 사건 사고가 더욱 많이 발생하는 만큼 차량 안에 귀중품을 두고 다니지 말고, 차키를 차 내부에 두고 다니는 것은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하며 안전을 위해선 차 문을 잠그는 습관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D.C 또한 차량 절도 사건이 증가했는데, 전체적인 범죄율은 작년과 비교해서 19% 감소했지만, 차량 절도 사건은 1,891건에서 2,736건으로 4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달 운전자들이 자동차 절도에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기사들이 차량을 열어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쉬운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방치되는 차량 증가 또한 차량 범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사국(FBI)은 살인 사건과 같은 중범죄들이 미 전역에서 증가했다 말하며 27개 주요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작년과 비교해서 53% 늘어났고, 폭행 사건 또한 4.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사건 또한 급증했는데, 총기 폭력물 기록원 (GVA)은 총기로 인해 2020년 1만 3,641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발표했는데, 이는 2019년과 비교해 90% 이상 늘어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워싱턴 일원에선 코로나 펜데믹 이후 주택 침입과 방화 범죄 또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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