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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항공소음 ‘왕짜증’

11/11/2020 | 12:00:00AM
알링턴, 몽고메리 카운티 25만 달러 투자

버지니아주 알링턴과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항공기 소음 민원을 줄이기 위해 25만 달러를 투자 한다.

워싱턴포스트지(WP)는 7일 알링턴과 몽고메리 카운티가 항공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25만 달러를 투자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일대에 3개의 공항과 군사 시설이 있는 만큼, 항공기 소음은 지속적인 문제였지만, 2018년 연방 항공국 (Federal Aviation Adminstration)과의 장기간 법정 공방에 패배했고, 메릴랜드주의 하워드 카운티 또한 최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대한 항소에 실패 한 이후 주민들은 해결책 없이 항공소음을 지속적으로 경험해야 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주민들에게 최선의 대안일 수도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는 알렸다.

특히 연방 항공국이 최적의 비행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넥스트젠(NextGen) 프로젝트 이후 인구 밀집 지역에 항공소음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소음에 대한 워싱턴 일대의 주민들의 민원은 2019년 18만 5천 건으로, 큰 소음에 대한 민원을 넣은 사람들이 87%로 대다수였고, 숙면에 지장을 주는 것과 불규칙적인 비행 패턴에 대한 민원 또한 다수의 불편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링턴과 몽고메리 카운티는 이번 연구는 현재 비행경로의 패턴, 소음, 추가적인 우려 사항을 분석하고, 넥스트젠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전과 후를 비교를 해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 말하며 약 1년 이상 걸릴 것이라 발표했다.

연방 항공국은 진행되는 연구에 대한 지지를 보이며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수용할 것이라 밝혔다.

항공법 전문가인 버지니아 A 변호사는 항공소음은 워싱턴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항목 중 하나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많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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