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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심환자...'워싱턴DC 못 들어옵니다'

11/10/2020 | 12:00:00AM
타 주에서 DC 방문시 코로나 음성 확인 필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 하는 가운데, 워싱턴 D.C는 타 주에서 방문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필수로 진행하도록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지난 5일 코로나바이러스 고위험 군으로 분류된 주에서 워싱턴 D.C를 방문 시 72시간 안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하고, 3일 이상 체류 할 경우 검사를 다시 받게 하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9일부터 적용이 되며, 현재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뉴욕주, 워싱턴주, 벌몬트주,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적은 주들을 제외한 42개 주가 고위험 군으로 분류 됐으며, 방문자들의 자가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내려지는 것이다.

특히 대학, 호텔, 예배당과 같은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최근 방문지에 대해 물어볼 수 있고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요청할 수 있지만 공항이나 고속도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체크 포인트는 없다. 이번 명령은 인근에 위치한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로부터 오는 방문객, 24시간미만으로 머무는 사람, 필수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 위급한 가족, 장례식을 위해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방문자들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와 음성 판정 요청은 워싱턴 D.C 뿐만 아니라 다른 주들에서도 적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지난 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의무화 했으며, 만약 자가 격리를 피하고 싶으면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결과를 보여줘야 하며 4일 후 다시 검사를 받아야한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 수치를 계속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루 평균 11만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휴일과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 될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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