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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재학생들 믿어지지 않아요

11/10/2020 | 12:00:00AM
대통령당선인 부인, 질 바이든 '노바 칼리지' 교수 재직

결혼 후 댈라웨어대 박사학위 취득 고교·대학에서 강의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의 현직 영작문 교수이며 본업인 교수직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한인사회는 물론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매우 자랑스러운 반응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여사는 노바 칼리지의 현직 영작문 교수이며, 결혼 후 댈라웨어대에서 박사 학위를 땄고 계속해서 고교대학에서 강의해 온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남편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휴직했지만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돼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계속할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

알링톤 거주 노바대학 재학생이라고 밝힌 김모 군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이 우리학교의 교수라는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며 "웬지모르게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 거주 노바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딸을 두었다는 양모씨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를 찍었지만,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이 딸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영작문 교수라는 말에 큰 위로가 된다"며 "딸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바이든 여사는 남편이 부통령을 지낸 2009~2017년에도 "나만의 영역을 갖는게 중요하다" 며 본업을 유지한 바 있으며, 남편의 출장을 따라 에어포스투를 타고 다니면서도 시험지 채점을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초로 퍼스트 레이디가 별도의 직업을 갖고 백악관에 출퇴근하는 경우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NYT)는 지난 8일 “질 바이든 여사는 남편이 백악관에 입성한 뒤에도 계속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것” 이라고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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