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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실업수당 "절반 이상" 사기

10/16/2020 | 12:00:00AM
노동부, 도난당한 신분 이용하여 청구

메릴랜드주 노동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수당 청구의 거의 절반 이상이 사기 신청이라고 발표했다.

메릴랜드주 노동부에서 조사된 실업수당 청구의 82% 이상이 사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메릴랜드주 내(in-state)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중 67,746건은 사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중 69.1%는 요청한 검증 문서를 올리지 않았거나 노동부가 해당 문서를 검토하고 거부하였다.

또한, 메릴랜드주 외(out-of-state)에서 신청한 실업수당 청구 중에서는 102,406건이 사기 가능성이 있었고 그중 91%는 요청한 검증 문서를 업로드 하지 않았거나 노동부가 해당 문서를 검토한 후 거부하였다.

메릴랜드 노동부는 현재 9, 6777건(5.7%)의 주 내•외부 사기 청구 건수에 대해 수작업 검토와 검증을 진행 중이며 이 수치는 조사를 계속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은 지나나 7월 "대규모의 정교한 범죄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사기꾼들이 도난당한 신분을 이용해 주 정부의 실업 보험 제도에 관련하여 약 5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사기 실업수당 청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노동부 티파니 로빈슨 장관은 이에 대해 "사기 행위를 예방하고 탐지하기 위해 강화된 보안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부는 사기 행각을 보고하고 적법한 실업 청구와 급여 회복시키기 위해 수작업으로 청구 건을 검토하고 검증하는 전문가팀을 2배 이상 늘렸다.

한편, 메릴랜드 노동부는 지난 2일 자로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 주 정부의 연장급여 실업보험 제도, 정기 실업보험 제도를 통해 73억 달러가 넘는 수당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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