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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시 부정입학 적발 “일파만파”

10/15/2020 | 12:00:00AM
아이비리그에 서류위조 입학한 한인 학생들 비상

한국 입시브로커들이 거액의 돈을 받고 성적표 및 졸업장을 위조하여 다수의 학생을 아이비리그 미 명문대에 입학시킨 사건이 한국에서 적발 되면서 미국 내 명문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한 한국 학생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번 사건이 발각되면서 명문 아이비리그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이나 서류위조 부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부담도 매우 커졌다.

이번 사건에도 미 대학 관계자가 연루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법무부 검찰수사국의 상당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류 위조, 가짜서류 등의 수법으로 미국 명문대에 한국 학생들을 입학시키거나 시도해 온 입시브로커 정모씨 등 4명을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되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입시브로커들이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 입시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위조하여 3명의 한국 고등학생들을 미국 뉴욕에 있는 명문대인 컬럼비아 및 뉴욕대 등에 입학시켰다고 밝혔다.

정씨는 학생에게 미리 SAT답을 외우게 하고 입학원서 에세이를 대신 써주는 등 부정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한국 부유층 학부모들에게 명문대학 기부금의 명목으로 최대9억까지 요구했다.

또한, 이와 같은 조작으로 미 고교를 졸업한 한국학생도 한국에서 과학고를 졸업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명문대에 입학하여 문제가 되고있다. 정씨는 부유층 및 고위급 공직자 자제들의 부모들에게 미 대학 입학 사정관에게 기부금을 내면 자녀를 특례 입학시킬 수 있다고 제시 하였다. 경찰은 실제로 정씨와 입학사정관 사이에 금전거래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워싱턴지역에서 한인 대학 입시학생들을 돕는 A모씨는 이번 부정입학 파문으로 인해 한인 학생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초래하지 않을 지 우려가 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도에는 예일, 스탠퍼드등의 입시부정으로 부정입학한 혐의로 50여명이 기소 되어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이 큰 문제가 되기도 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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