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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만행... '유엔이 직접 조사해달라'

10/07/2020 | 12:00:00AM
지난 달 22일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이 유엔에 철저한 공식 조사를 요청한것으로 알려지자 워싱턴 한인사회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 이씨의 친형 이래진(55)씨 등 유족들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방문해 “북한이 비무장 민간인인 동생을 10여발의 총탄으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을 국제사회 유엔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킨타나 오헤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좌관 앞으로 작성한 조사 요청서에서 이래진씨는 “대한민국은 수많은 생명이 북한의 만행으로 희생되었지만 이번처럼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경우는 없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첸틸리 거주 신모씨는 "유족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유엔의 철저한 조사로 이번 기회에 북한의 인권에 대한 잔인무도한 만행이 전세계에 알려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맥클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자국민을 무참히 죽이는것도 모자라 시체를 불에 태워버리는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북한을 옹호하기에만 급급한 문재인 정부에 정말 화가 치밀어 죽을 지경이다" 라며 그동안 참았던 한국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감정을 터뜨렸다.

한편 이래진씨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 차원의 조사 요청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씨 유가족들은 요청서와 함께 이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작성한 자필편지, 최근 이래진씨가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 등을 유엔에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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