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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버지니아 만들자”

09/22/2020 | 12:00:00AM
버지니아주 교통부가 ‘가을철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Virginia is for Lovers, Not Litter’로 명명된 캠페인은 쓰레기 없는 버지니아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버지니아는 매년 도로나 길거리에 버러진 쓰레기 수거를 위해 350만달러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데, 이중 절반을 차에서 버려진 쓰레기이며 25%는 보행자들이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쓰레기 투기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근절돼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나 승객, 보행자, 주민 모두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애난데일 한인타운은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한인회와 노인회,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돼 지역 곳곳을 돌며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동시에 거리 청소를 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들 단체들이 봄 가을철로 하던 거리 청소가 2-3년 전부터 슬그머니 사라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한인커뮤니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다시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수거와 거리 청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버지니아 교통부의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내년 봄에 거리 청소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타운 곳곳에 숨은 쓰레기를 치우고, 환경캠페인을 펼치는 등 ‘깨끗한 애난데일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경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은 ‘쓰레기 없는 버지니아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우선은 한인들이 밀집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부터 시작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대학생 오민영(21) 학생은 “버지니아 교통부 거리쓰레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삶에서 지역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작은 실천들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주 교통부는 이번 주부터 당분간은 집중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불법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폭넓은 계도를 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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