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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학교시스템 해커 공격

09/15/2020 | 07:25:04AM

버지니아주의 최대 교육구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전산 시스템에 사이버 해커들이 침투한 사태가 발생하여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

올 가을 학기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된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당국은 최근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ransomeware) 가 학교 전산 시스템에 침투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일종의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로 컴퓨터로의 접근이 제한되기 때문에 제한을 없애려면 해당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자에게 지불을 강요받게 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당국은 "현재 우리는 다른 학교 시스템과 전세계 기관들의 전산 시스템에 침투한 수십개의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된 사이버 범죄자들로 부터 피해를 입었다" 며 사태의 심각성을 밝혔다.

정보 보안 잡지에 의하면 MAZE 라 불리는 위협적인 사이버 단체가 이번 전산 시스템 공격에 책임이 있으며 이 단체는 "학교 시스템 으로부터의 탈출"로 명명된 압축파일을 학교 전산 시스템에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당국은 이번 사이버 공격의 본질과 범위 등을 밝혀내기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구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C 워싱턴 방송의 보도에 의하면 페어팩스 학교 당국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던 지난 11일 근무한 전산 당직자를 알리지는 않고 있다.

페어팩스 교육협회의 킴벌리 아담스는 NBC 워싱턴과의 인터뷰에서 "직원들이 학교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면서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들에 대한 보호는 필수"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들을 지난 7일 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했으며 18만7000명의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등록했다.

한편, 워싱턴 DC 지역의 대규모 학교 시스템에는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지난 2주 동안 온라인 가상 수업을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전산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수업 장애가 발행한 것으로 보고됐다.

에스더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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