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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신축고교 온라인 개교행사 화제

09/10/2020 | 07:31:00AM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새로 지어진 신축 고등학교 건물이 텅 빈채로 개교를 하는 기이한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라우든 카운티에서는 사우스 디스트릭트에 소재한 라이트리치 고등학교가 카운티의 19번째 고등학교로 공식 개교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면서 비어있는 교실들이 학생들을 맞아야 했다.

보통 신축 학교의 개교일에는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축하객들로 학교 주차장이 가득 메워지는 것이 통상적이나 라이트리지 고교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아쉬움 속에 조용한 개교일을 맞게 됐다.

라이트리지 고교의 라이언 히치맨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뉴스레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새 학교를 개교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 이라며 가상 학습 상황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라이트리지 고등학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첫 학기에 체육관에서의 단체 사진 촬영을 비롯한 일부 단체 활동은 교내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보호장비를 갖추어서 무리 없이 단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닥 로드와 노스스타 블루바드 근처에 위치한 라이트리지 고등학교는 30만5000 스퀘어피트의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9학년 부터 12학년까지 재학할수 있다.

라이트리지 고등학교 캠퍼스에는 추후 초등학교도 건립될 계획으로 있어서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의 방침 대로 초.중.고교가 같은 구역에 위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리스버그에서 16마일 떨어진 라우든 카운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도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마스코트를 도입해 학생들로 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 당국은 만장일치로 이 학교의 오래된 마스코트이며 남부연합군대를 상징하는 Raiders 를 Captains 으로 변경하는 것을 통과시킨 바 있다.

미셸 루트렐 교장은 새로운 마스코트 제정을 위해 72개의 제안을 받은 후 학생들과 교사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Captain 을 선택했으며 2021년 운영 예산으로 학교 유니폼과 휘장, 표지한 등의 마스코트를 교체할 계획이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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