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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일자리 점진적 회복세

09/08/2020 | 12:00:00AM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름 들어 일자리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7월 한달 동안 실업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고 수천개의 일자리가 점진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노동부의 고용통계에 의하면 7월 한달 동안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비조정 실업률은 7.7%를 기록해 6월의 8.3%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참고로 지난 해 7월의 경우에는 실업률이 3.3%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지역의 7월 한달 동안 민간인 노동력은 1년 전에 비해 7만4천개 가량 줄어들었으나 6월 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1만1천296개의 일자리가 오히려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볼티모어의 경우도 7월 실업률이 7.5%로 6월의 8.2% 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단위로 보면 인구 백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의 7월 한달 실업률은 무려 16.8%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뉴욕과 라스베가스도 16.4%의 실업율을 보였다. 반면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7월 실업률은 5.3%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노동부가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업율을 세부 지역 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의 엘센트라 지역이 26.8%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아이다호주의 아이다호 폴스의 실업율은 2.7%에 불과했다.

워싱턴 DC 와 메릴랜드 지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지난 한 주 동안 88만 1000건을 기록해 일주일 전에 비해 13만명이 감소했으며, 지난 3주간 동안 접수된 신규 실업수당 총 실업건수는 1백만명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주 동안 워싱턴 DC 와 메릴랜드의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고 버지니아의 경우는 한주 전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의 총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백2십만명이 줄었으나 여전히 1천3백3십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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