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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씨앗’ 정체 밝혀졌다

08/05/2020 | 07:19:37AM
최근 중국에서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네바다주 등 전역의 가정에 배달된 의문스러운 씨앗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연방농무부(USDA)에 따르면 겨자, 양배추, 민트, 장미, 나팔꽃, 히비스커스 등 14종의 씨앗이었다.

USDA는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가짜 고객 리뷰를 올려 판매를 늘리려는 셀러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발송하는 ‘스쳐가는 스캠’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며 “정체가 확인된 씨앗 가운데 유해한 것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씨앗을 땅에 심지 말라고 당부했다.

USDA는 씨앗을 수거하여 농업이나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주 전역에서는 중국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씨앗이 각 가정에 배달되면서 큰 혼란이 일어났는데, 한때는 중국발 ‘생화학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씨앗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미 전역에 번지자 중국 정부는 최근 소포가 위조됐다면 소포를 넘겨받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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