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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 ‘긴급 폐쇄’

08/05/2020 | 07:17:57AM
한인 밀집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총영사관은 3일 공관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민원인과 직원의 보건안전을 위해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한 지인과 며칠 동안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이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부터 폐쇄에 들어간 총영사관은 오는 7일까지 문을 닫으며, 공관 업무는 10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 측은 “기존 예약은 일주일 뒤 동일 시간대로 미뤄진다”고 밝히며 민원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총영사관 측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사무실 방역도 곁들인다.

또 총영사관은 민원업무는 방역이 끝난 뒤인 화요일부터, 그리고 긴급 여권, 자가격리면제 등 긴급한 사안에 대해서만 접수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건사고를 제외한 민원과 관련한 문의는 업무시간 중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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