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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

08/03/2020 | 08:38:28AM

육류가공회사인 ‘타이슨푸드’가 향후 순차적으로 모든 공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국내 전체의 소, 돼지, 닭고기 가운데 20%를 생산하는 육류회사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타이슨푸드는 우선적으로 전역의 140곳 생산공장에서 매일 직원들의 출근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거치는 것을 최우선 일과로 삼을 예정이다.

검사를 위해 회사 측은 200명의 간호사와 400명의 의료팀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고, 또 진단검사를 진행할 의료 책임자도 찾고있다.

육류가공 및 포장 회사들의 공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별히 취약한 것으로알려졌는데, 종업원들이 고기를 절단하거나 손질하기 위해 다닥다닥 붙어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미식품산업 노조에 의하면 전국의 육류 회사에서만 해도 이미 1만6210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이 중 93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이슨푸드사도 지난 달 아이오와주 공장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노동자 가족들이 회사를 상대로 관리와 방역 소홀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타이슨푸드는 한꺼번에 한 공장 전체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특정 시기의 상태밖에는 알 수 없다며, 앞으로는 상황에 따라 매주 진단검사를 영구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슨푸드의 이번 발표로 소비자들은 육류에 대한 꺼림칙한 느낌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음식을 통해서 전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인 김모(63)씨는 “육류공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 고기 먹는 것을 기피해왔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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