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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 개학반대 파업 적극지지

07/30/2020 | 12:00:00AM
코로나19 사태가 교육계에서도 핫 이슈가 되고 있다.

전미 최대 교사 노조가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안전대책 없이 개학할 경우 소속 교사의 파업을 허용키로 했다고 AP통신이 지난 28일 전했다.

워싱턴을 비롯해 미주 전역에서 17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미교사연맹(AFT)은 개학 반대 투쟁을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FT는 파업을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파업을 선택하는 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법적이나 재정적 지원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FT는 개학의 조건으로 ‘코로나19 저위험 지역 소재’, ‘환기 시스템 정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학생 간 거리 확보’ 등을 내세웠다.

랜디 와인가르텐 위원장은 성명에서 “학생들과 교육자들이 안전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개학을 강제하는 것은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교원노조인 전국교육연합(NEA)도 별도의 대회를 갖고 학생과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현재 워싱턴 DC와 LA, 애틀랜타, 휴스턴 등 대규모 도시의 공립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가을 학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매사추세츠 주 등 일부 주와 도시에서는 개학 반대 농성과 파업 등을 검토하고 있어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은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개학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백악관과 상원 공화당은 학교와 대학에 필요한 1050억달러의 새 지원금을 제안했는 데 대부분 직접 대면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에만 주도록 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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