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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정체불명’ 씨앗 파동

07/29/2020 | 12:00:00AM
워싱턴 지역 주민 수십 명에게 주문도 하지 않은 중국산 씨앗 소포가 배달돼 비상이 걸렸다.

최근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 테네시, 조지아, 오하이오, 유타 등 전국 10주에 중국산 씨앗이 무작위로 우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우편물은 내용물을 ‘보석’이라고 기재하는 등 수령자를 현혹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및 주 농무부 관계자들은 “주문한 적 없는 소포에서 씨앗이 나올 경우 포장지를 뜯거나 열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해당 씨앗의 품종을 확인할 수 없으며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국 우송업체 인장이 찍혀 있는 해당 봉투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종류를 알 수 없는 외래종 씨앗이 들어있다.

앨라배마주 농무부는 27일 씨앗 우편물의 경고를 발령하며 “이들 씨앗은 미국 토양에 침투하기 위해 보내진 종자 공격용으로 의심된다”면서 “가축에도 해로울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턴에 사는 박모 씨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건을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앞으로는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다”말했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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