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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주말’ 워싱턴 곳곳서 총격

07/28/2020 | 07:09:36AM
주말 동안 워싱턴 곳곳에서 또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 경찰과 지역언론 WTOP, 페어팩스 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경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히스패닉계로 보이는 20대 청년이 현장에서 숨졌다.

페어팩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목격자의 제보(703-246-7800,옵션2)를 기다리고 있다. 현상금은 최대1000달러가 걸렸다.

이날 사건 현장에는 헬리콥터 1대와 경찰차와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주변 한인들을 바짝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히스패닉계 중년 여성은 “총격 사건으로 한 청년이 사망한 소식은 들었지만 계획적인지 우발적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아파트 단지가 언제부터인지 사고가 가끔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난데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이모씨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커뮤니티가 점점 험악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앞서 하루 전에는 버지니아주 헨리코 카운티 페어필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 지난 25일에는 메릴랜드주 저먼타운의 한 초등학교 뒤 숲지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밤 8시경 일어났으며 총에 맞은 사람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모두 3명이다.

부상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최근들어 워싱턴 일원에서는 갖가지 총격 살인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어 치안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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