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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공행진… 2000달러 돌파 시간문제

07/28/2020 | 07:06:07AM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27일 금 현물가가 시장에서 하루 전 거래 보다 1.5% 오른 1928달러30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새 기록을 남겼는데, 종전 최고가는 2011년 기록한 1921달러17센트였다.

ED&F 맨 캐피털 마케츠의 에드워드 마이어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다 달러화 약세로 엄청난 자금이 금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달러화 가치는 코로나19 사태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영향으로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들어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 미중 갈등 격화로 불확실성 확대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제 상황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달러 약세가 심화됐고, 달러 약세는 안전자산인 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와 관련 전문 분석가들은 금값이 조만간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해 흥미를 끌고 있다.

신흥시장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이 단기간 해소될 악재가 아니기 때문에 금값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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