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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5명 ‘인종차별사회’ 인정

07/27/2020 | 12:00:00AM
워싱턴을 포함한 전국의 성인 10명 중 5명이 인종차별사회를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NBC와 공동으로 전국의 유권자 9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인종 간 관계가 매우 나쁘다고 답했고, 56%는 사회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실시한 이번 조사는 6개월 전 보다 16%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며, 2008년에 비해 두 배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78%와 60%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백인도 과반이 넘는 51%가 동의했고, 아시안도 상당수가 인종차별사회를 인정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흑인 응답자의 86%가 자신이 차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백인과 아시아인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5%와 34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57%는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전국 시위를 지지한다고 헸고, 흑인 응답자는 78%가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58%는 시위 결과로써 인종 불평등이 더욱 우려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 간 관계에 대한 대처 방식과 관련해 63%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33%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제 재개방에 초점을 둔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25%, ‘확산 방지에 초점을 둔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7%로 집계됐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겠다는 응답은 74%로 지난달 보다 훨씬 늘어났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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