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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템프’ 신청 늘었다

07/21/2020 | 12:00:00AM
워싱턴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푸드스템프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이후 3개월 동안 푸드스템프 신청자가 전례없이 무려 600만 명이 증가했지만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이 끊기는 이달 말이 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스템프로 알려진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은 노인층이나 젊은층, 건강하거나 장애자이거나, 일을 하고 있거나 실직 상태이거나 관계 없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에게 제공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 전국의 푸드스템프 신청이 17% 증가, 바로 직전 3개월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났다.

NYT가 자료를 수집한 42개 주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주에서 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워싱턴일원의 각 주 가족 및 아동 서비스국에 의하면 온라인 신청서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접수됐고 이달에 들어서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푸드스템프를 신청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는데,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 거주하는 강윤모(56)씨는 “지난 4월에 일어난 실직으로 인해 지난 달에 푸드스템프를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때까지는 특별한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메릴랜드 락빌에 거주하는 박영희(46)씨는 “싱글맘으로 아이들 2명이 있는데, 이번에 직장을 잃게되어 어쩔수 없이 푸드스템프를 신청했다”며 심각한 경제 및 재정적 어려움에 눈물을 글썽거리며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독립예산국(IBO)의 한 관계자는 “실직자 증가에 맞물려 푸드스템프 신청자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면서 “연방정부가 지방정부가 비상사태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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