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호건 MD주지사, 트럼프에 쓴소리

07/15/2020 | 12:00:00AM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언사를 비판하며 다시 한번 쓴소리를 쏟아냈다.

호건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신랄하게 비판한 인물로 2024년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백인 표심에 초점을 맞추고 분열적 언사를 남발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지난 12일 NBC에 출연해 공화당은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떠난 이후 더 많은 지지자를 모을 수 있는 ‘ 더 큰 텐트의 정당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11월 대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면서도 “공화당은 4개월이 됐든, 4년이 됐든 트럼프 이후를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와 무관하게 당 차원에서 ‘포스트 트럼프’ 전략에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AP통신은 호건 주지사는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때 자신이 민주당 강세지역인 메릴랜드주에서 재선에 성공한 모델을 공화당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손을 내밀며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분열적인 언사를 피했다면서 그 결과 12% 포인트 차로 승리했다고 소개했다.

호건 주지사는 올해 대선에서도 한 때 공화당 경선에 뛰어들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지난해 8월 “600만 메릴랜드 주민에게 한 약속이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공화당 소속이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거세게 질타하기도 했다. 4월엔 유미 호건 여사와 힘을 합쳐 50만회 분량의 검사 키트를 공수하면서 “한국인에게 큰 빚을 졌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AP통신은 호건 주지사가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밝히지 않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에스더 기자

관련 기사보기
VA ‘정체불명’ 마스크 파동
‘코로나19’ 미래교육 판도 바꾼다
‘치과 치료 한시적 연기’ 권고
2021년 주택가격 하락 전망
코로나 확진, 미성년자 급증
“주한미군 감축계획 없다”
올 상반기 5800명 시민권 포기
“먹고 살기 힘든데”… 강·절도 극성
코로나 백신 누구부터 맞나 ‘혼란’
가정상담소, 화상 이사회 개최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