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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경기부양 지원

07/13/2020 | 12:00:00A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경기부양 현금 지급 추진을 밝힌 가운데 지원 법안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하면, 지금까지 2차 경기부양지원금 지급에 상당히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최근 태도를 바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2차 경기부양지원은 다음 라운드의 코로나바이러스 지원법안에 포함될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은 소득 4만달러 이하의 계층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지원 제한 범위를 간접적으로 알려줬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반대하던 공화당 의원들의 태도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계속적으로 2차 경기부양지원금 지급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급기야 수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맥코넬 원내대표가 언급한 4만달러 이하는 수령 자격을 대폭 제한하자는 내부적 의견합의가 있었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4만달러 제한에 대해 공화당 의원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도 동의하고 있는데 벤 카딘 상원의원(메릴랜드)은 “다음 지원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4만달러 이하 소득의 40%가 코로나 사태 이후 실업자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4만달러 기준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개인 소득 4만달러 이하로 경기부양지원금이 결정된다면 지급대상은 대폭 줄어들어 8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지원 때는 개인 소득 7만5000달러 이하는 1200달러를 지원받았고 9만9000달러 이하의 경우는 줄어든 지원금액을 받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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