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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주택매매 불티

07/02/2020 | 12:00:00AM
최근 워싱턴 지역 주택이 매물로 나오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는 호황세를 보여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전문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달 버지니아를 비롯해 메릴랜드, DC에서 나온 주택 매물은 리스팅 된 지 평균 일주일 만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작년 동기에 비해 나흘이나 빨라졌다.

워싱턴 지역 주택시장의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집이 나오는 즉시 팔려나가는 상황이지만 이는 예상 밖의 현상이기도 하다. 코로나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주택 매매 불티 현상은 워싱턴 지역 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주택이 매물로 나와 팔리는 시간이 평균 22일 걸린다. 2018년 이후 팔리는 기간이 5일 정도 단축됐다.

이에 대해 질로우의 제프 터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고 있는 요즘 바이어들은 셀러로부터 환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상은 핫케익 처럼 집이 나오는 즉시 팔리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인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는 데이비드 서 에이전트는 “지난 5,6월에는 하우스든 콘도든 매물로 나오면 일주일은 커녕 이틀이 채 안돼 팔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바이어들은 많은데 팔려고 내놓은 집들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지역에 살고 있는 김영수(45)씨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녀들 교육과 직장 문제로 가을학기 이전에는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데 생각하는 집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이 같은 현사에 관련해 한인 부동산전문인들은 “현재 추세가 성수기가 지나면 가라앉을지 아니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률과 함께 기록적으로 낮은 여름철 매물로 인해 당분간 지속이 될지 궁금하다”고 입을 모아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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