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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초읽기’

06/25/2020 | 07:27:58AM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국립알러지 및 감염병 연구원 앤소니 파우치 원장은 지난 23일 워싱턴 DC 연방 하원에서 올해 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보건 분야 유명 권위자인 파우치 박사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1개의 백신 후보가 7월 임상 3상에 들어간다며 “개발 중인 백신은 동물 실험을 통한 예비 연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케임브리지 소재의 모더나는 국립보건원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7월부터 3만명의 지원자들을 상대로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는 이미 6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파우치 박사는 “이번 임상 연구가 지금껏 행해진 그 어느 것보다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제 재개 활동과 관련해 파우치 박사는 지난달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만약 일부 주들이 조급하게 재개에 들어가게 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경고가 현실로 돌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특히 플로리다, 아리조나, 텍사스 주 등이 경제 활동 재개 이후 급격한 확진자 증가를 보이고 있다.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견해를 보여왔던 파우치 박사는 “전국은 여전히 첫번째 대유행 단계에 있으며 주민들은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고, 대중 집회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면서 “감염증 검사는 계속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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