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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변기 통해 코로나 전염 가능성’ 언급

06/18/2020 | 07:23:30AM
변기 물을 내리는 행위로도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환경대학 연구팀은 변기 물내림을 컴퓨터 모델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물을 내리면 에어로졸이 변기 위로 치솟아 사람이 흡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기 중에 오래 머문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변기 물내림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논문은 지난 16일 전미물리학협회(AIP)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를 모은다.

보통 변기 물을 내리면 수압으로 인해 작은 대변 조각이 위로 치솟고 에어로졸화 돼 주변에 가라앉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변기 에어로졸 기둥’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이 현상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3피트까지 치솟아 60초 넘게 공기에 머무른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도 주변에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의학저널 ‘위장병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한 변기에서 상당한 양의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해, 바이러스가 기도에서 사라진 후에도 유전물질이 대변에 남아있었다.

전문가들은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대변과 위장관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은 변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변기 물을 내리면 바이러스가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물을 내리기 전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면 변기 뚜껑을 잘 닫는 것도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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