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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윤미향 철저히 조사해라”

06/03/2020 | 12:00:00AM
전 연방하원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적극 지지하며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사진)이 이용수 할머니의 지지를 선언,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혼다 전 의원은 2007년 의회에서 위안부 결안을 주도 및 통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시민단체‘위안부정의연대(CWJC)’ 공동의장 릴리안 싱, 줄리 탱과 혼다 전 의원은 1일 홍콩 매체 아시아타임스에 글을 기고하며 “잘못과 불의를 목격해도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대단한 용기를 지닌 분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윤미향 의원의 수사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 없이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이 기부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본군 성노예제로 피해를 받은 할머니들을 속였다며 기부금 사용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윤미향 의원은 이에 “일반 기부 수입 금액의 41%를 피해자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며 “정의연 활동과 회계 기록은 철저하게 관리되고 감사받고 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윤미향 의원은 개인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 의원은 “일시적인 후원금이나 장례비를 모금하기 위해 단체 대표자 개인명의 계좌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크게 문제의식이 없었다”며 “액수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행동한 점은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후, 윤 의원은 이용수 할머니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1992년부터 30년간 같이 활동했지만, 할머니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고 배신자로 느낄 만큼 신뢰를 못 드린 건 지금이라도 사죄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이용수 할머니는 해당 해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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