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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피크 만, 수질 ‘심각’

05/22/2020 | 08:10:24AM
워싱턴 일원 주민들이 애용하는 체사피크 만의 수질 오염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체사피크만 재단 (Chesapeake Bay Foundation)’이 최근 조사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체사피크 만의 수질이 지난해 부여받은 C 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진 C 마이너스로 평가됐다.

체사피크만은 최근 몇 년간 평균 등급 B 마이너스 혹은 C 수질을 유지해왔으나 C 마이너스로 등급이 매겨진 것은 약 9년 만이다.

수질 등급이 떨어진 것에 대해 메릴랜드대 환경과학 연구팀 측은 잦은 폭염, 평균 이상의 강우량, 육지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 및 폐수 등으로 인해 수질이 매우 오염돼 생물들이 생존할 수 없는 ‘데드존’이 증가했고 이는 갑각류 또는 어류에게 미치는 부정적 환경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협조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버지니아 해양자원위원회(Virginia Marine Resources Commission)는 “체사피크만은 미 전역의 굴 생산량 25%를 차지하고 명물로 알려진 블루크랩의 상업적 채취는 매년 약 3천만 파운드에 육박한다”며 “수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러한 수자원을 잃을 수 있으며 향후 주민들이 방문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체사피크만은 메릴랜드를 비롯해 버지니아 등 6개의 주정부와 협력해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수질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행 중에 있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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