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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음주운전 사고 증가

05/22/2020 | 12:00:00AM
워싱턴 일원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체포 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TOP가 조사한 워싱턴 일원의 음주운전 사망, 부상, 충돌 그리고 체포율에 의하면 1년 새 음주운전 사고가 늘었다.

알코올 및 약물 장애로 인한 교통 사망자는 총 85명으로 전년 대비 1.16%가 감소했으며 부상 역시 총 1863건으로 6.19% 줄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는 총 4335건으로 3.69%가 증가했으며 체포 건 수 역시 1만 3808건에서 1만 4293건으로 소폭 늘었다.

한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월렛허브’가 실시한 각 주 정부의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도를 조사한 순위에서 각 12위와 46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음주운전자들에 대한 벌금과 최저 수감 기간, 면허 정지 기간, 차량 압류 여부, 보험료 인상 폭 등 총 15개 항목을 토대로 주별 음주운전 처벌 강도를 조사했다.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높은 편인 버지니아의 음주운전 벌금은 1차 250달러, 2차 500달러이다. 혈중 내 알코올 수치가 .20%를 넘으면 최소 10일 수감되며, 12개월간 면허가 정지된다. 10년 내, 음주운전 2차 적발 시 36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되며 최소 30일 수감된다. 5년 내, 2차 적발 시 수감 기간은 20일로 낮아진다.

메릴랜드는 음주운전 1차 적발 시 최대 1년의 형량을 받으며 2차시 형량이 2년으로 증가한다. 벌금은 각 최대 1,000달러와 2,000달러이다. 면허 정지 기간은 버지니아보다 다소 짧은 6개월이며 2차 적발 시 9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

워싱턴 DC는 음주운전자를 더 엄격하게 처벌한다. 1차 적발 시, 최대 180일 동안 수감되며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2차 적발자는 최대 1년 동안 수감되며 최소 2,500달러,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2018년부터 음주운전이 이민법상 중대 범죄로 여겨져 유죄가 확정되면 영주권자과 유학생을 포함한 비시민권자는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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