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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 건강식품 상당수 ‘가짜’

05/22/2020 | 12:00:00AM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이를 악용한 건강식품들도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연방과 주법무부가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거나 혹은 치료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웹사이트, 프로모션, 광고 등을 통해 허위정보를 전하며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서 승인되지 않았거나 혹은 허위 과대광고된 제품들에 대해 연방통상위원회(FTC) 및 연방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회사들은 ‘Vital Silver’, ‘Herbal Amy’ 등 10여 개에 이른다.

코로나 사태를 악용하는 건강식품 관련 허위 과대광고는 주류사회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한국식품의약안전처는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해 허위 과대광고를 한 사례를 집중 점검해 972건을 적발해 경고 조치했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식품 관련 점검 결과, 질병 예방 치료 효과 광고가 804건으로 가장 많고,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 기만 광고 20건, 그리고 손 세정제와 관련한 소비자 기만 광고 112건, 화장품 36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선전한 사례, 흑마늘과 과일 등의 원재료가 살균,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강조해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 등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손 세정제 제품 상당수도 적발됐는데,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에 있다.

연방 및 지방 사법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공포와 건강에 대한 염려가 증폭되고 있는 틈새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자칫하면 돈 낭비와 함께 건강을 더욱 해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본보가 지난 19일 자 미주판 1면 탑 기사로 다룬 ‘코로나 바이러스 효과 ‘허위광고’ 업체 기소’가 나가자 한인사회에서는 이와 관련 문의가 빗발쳤는데 다수가 엉터리 제품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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