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외출금지령 해제, 바닷가는 풀렸다

05/20/2020 | 12:00:00AM
북버지니아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가운데 지난 주말 버지니아 비치 등 바닷가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버지니아파일럿은 17일 재개 첫 단계에 돌입한 버지니아 비치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 15일 총 3 단계의 재개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를 시작, 비즈니스 및 교회에 대한 제한을 천천히 완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당초 8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비필수 압체의 영업중지 기간이 1주 연장된 것이다.

북버지니아를 제외한 버지니아 지역은 실내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하여 식사를 허용하는 등 고객 간 최소 6피트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에만 야외 식사를 허락한다.

버지니아 비치 등 해변가 방문은 낚시와 운동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찍힌 사진을 보면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 않다.

남녀노소 바닷가에 들어가 따듯한 날씨를 즐기고 있으며, 선물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비좁게 서있었다.

21세 방문객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나 외출금지령이 해지되고 날씨가 좋아 바닷가에 놀러 왔다.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 놀랐다”고 전했으며 파란 파라솔을 설치한 45세 여성은 “보드워크보다 해변가가 더 안전한 거 같다. 옆 사람들과 거리를 지키고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선물 가게 주인은 “소라게, 조개껍데기, 수제 퍼지 등을 구입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아직까지 가게 내에서 기침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선물 가게 주인은 “바닷가에 놀러 온 손님이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침을 하고 매장에 방문한 뒤 우리 제품을 만지면, 우리는 소용없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지수 기자

관련 기사보기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길
‘인민’ 대법원장
DC, 메가버스 운영 재개
당뇨약서 발암 물질 검출
코로나 바가지 강력처벌
VA, 마리화나 처벌 안 받는다
“환불해주겠다”… 코로나 사기 극성
한국서 보내준 마스크 ‘도난’
버지니아, 공공장소 마스크 필수
한인타운 활기... 영업재개 총력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