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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대졸자, 최악 ‘취업난’

05/19/2020 | 12:00:00AM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400여만 명에 달하는 올해 대졸자들이 최악의 실업난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사상 초유의 가상졸업식으로 대학문을 나오게 된 조지타운대학과 메릴랜드대학 등 졸업 예정자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침체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다고 최근 분석했다.

불과 몇달 전만 하더라도 워싱턴을 비롯한 전역이 경제 호황을 내다보며 실업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3월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대략 4000여만명이 일자리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는데, 매 주 수백만 건씩의 신규 실업수당이 접수된 것은 1967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인기 구직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어맨다 스텐셜 선임 연구원은 “모든 것을 멈추게 한 지금의 위기는 규모는 경기불황 수준이면서 확산되는 속도는 자연재해와 비슷하다”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이라고 설명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개되자 이제 막 사회의 문턱을 들어서려는 대학졸업 취업준비생들도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웨이크필드리서치가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기업에 지원했다고 답했고 급여가 낮아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한 비율도 52%나 됐다.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 대학생은 “지난달부터 십여 개의 기업에 지원서를 내고 인터뷰를 기다렸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이제는 방향을 바꿔 소규모 업체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대부분 경제활동이 마비되어 일자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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