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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축복을 회복하는 기회

05/15/2020 | 08:11:18AM
코로나19의 판데믹 가운데 맞은 가정의 달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허락하신 가정의 축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영국의 시인이면서 여러 찬송가를 작시한 존 바우링은 “행복한 가정은 이 땅에서의 천국”이라고 했다. 아일랜드의 작가 조지 무어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하여 온 세상을 다니다가 집에 와서 그것을 찾게 된다”고 했다. 자녀 교육에 관해서도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가정은 최초의 학교이고 부모는 최초의 교사”라고 하면서 교회와 국가가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사람들이 가정에 묶여 있으면서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가족 간의 불화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족 관계가 더 깊어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교회의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대치되면서 이 시간은 가정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세가지의 축복을 누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첫째는 이번 기회에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가정의 영적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에서든 지속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면 그 곳에 성령이 역사하면서 흑암 세력들이 무너지고 중요한 응답과 축복이 시작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마18:18-20). 주님은 그 상태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하셨다(마12:28). 둘째는 이 시간에 가족을 배려하며 깊은 시간을 나누다보면 불신자 가족도 주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행16:31). 셋째는 예배 후에 받은 말씀 속에서 가족끼리 포럼을 나눌 수 있으면 우리 가정이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것인지의 비전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성경에는 한 가족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가면서 귀하게 쓰임 받은 모델들이 많다. 아브라함의 가족이 약속을 붙잡고 가나안으로 가서 이삭, 야곱, 요셉을 비롯한 열두지파의 축복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이 쓰시는 가문이 된다. 이 아브라함이 잘 한 것 중 하나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가는 곳 마다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제단(예배)을 쌓은 일이다(창12:7,8, 13:4,8). 특히 기생 라합과 모압 여인 룻을 통해서 다윗 왕가가 만들어지는 역사를 주목해보라. 한 사람의 아내와 한 사람의 어머니가 아무리 연약해 보여도 평생 그들의 기도와 헌신은 한 가문이 축복의 가문으로 바뀌는 역사를 만든다.

모든 가족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로 하나 되고, 그리스도 이름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만 그 가정의 숨겨진 상처들이 치유되고, 그 배후에 역사하는 흑암의 권세가 무너지고,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마16:16-19). 톨스토이는 그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서두에서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했다. 한 사람만이라도 그리스도를 알고 바라볼 때 결국 가족들은 하나가 되고, 모든 불행의 이유는 무너질 것이다.

와싱톤 한마음교회 이동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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