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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분담, 설렁탕 무료 제공’

04/07/2020 | 06:38:34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훈훈한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미련곰탱이식당(대표 강하석)은 6일 애난데일 에버그린 노인아파트를 비롯해 비엔타 타우슨 노인아파트, 그리고 매나사스 노인아파트 등에 사는 모든 한인 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500여 그릇을 제공했다.

이날 아침부터 워싱턴DC-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미련곰탱이식당에 나와 음식 포장과 배달을 도왔다. 이날 사랑과 나눔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마음을 모처럼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이 됐다.

이미 6년 전부터 매월 첫째 월요일에 어르신들에게 설렁탕 한 그릇에 99센트에 제공해오고 있는 강하석 대표는 “코로나19로 한인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꼼짝도 못 하는 노인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기다.

비록 설렁탕과 갈비탕 한 그릇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웃음을 짓는다.

강 대표는 이어 “한인사회 전체가 이번 위기를 잘 넘겨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라고 전했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마웠고, 무엇보다 노인 공경사상을 고취시켰다는 점이 한인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점심 제공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능력이 닿는 데까지 이웃을 돕고 싶다”는 강하식 대표의 진정한 마음이 사회 전반에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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