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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일원, 중환자실 부족

03/30/2020 | 07:31:59AM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비를 위해 필수로 갖춰져 있어야 할 중환자실이 워싱턴 일원에 크게 부족하며 특히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가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지역언론매체 WUSA9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일반 중환자를 위해 콜롬비아대학 공중보건학과 교수 아담 사카니와 연방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와 협업하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중환자실이 얼마나 구축되어 있는 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메릴랜드는 총 14만명, 버지니아는 무려 150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중환자실이 구축되어 있지 않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메릴랜드 3만3000명, 버지니아 40만명은 60세 이상의 노인이다.

일부 카운티는 병원 자체가 구축되어있지 않고 의료 물품 또한 구비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해당 지역들은 총 메릴랜드 3곳과 버지니아에서 60곳 이상으로 드러났다.

WUSA9는 “계속해서 워싱턴일원에도 확진자가 속출했지만 현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중환자실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메릴랜드의 동부 지역과 버지니아 남부 및 남중부가 가장 허술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캐롤라인 카운티 퀸스애니스 카운티와 같이 노인 비율은 높지만 병원시실과 중환자실 구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랄프 노텀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25일 이와같이 병실이나 중환자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진 됐을 경우를 대비해 육군 공병대와 협업하여 비상 응급소와 간이 병원을 구축할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버지니아 병원협회 부회장 줄리안 워커는 “버지니아는 약 2000 이상의 중환자실이 구축되어 있으나 간이 병원을 추가로 개설한다면 더 많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추가적인 행동이 필요 할 때이다”라고 전했다.

메릴랜드 병원협회 부회장 에이미 굿윈 또한 지난 25일 “대부분의 카운티에 있는 소규모 병원들은 큰 병원들과 의료 시스템이 연동되어 있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의료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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