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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퇴직자, 소득보다 지출 더 많아

03/23/2020 | 07:06:33AM
고령의 노인 10명 중 4명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가 16일 근로자복지연구소(EBRI)의 보고서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고령 퇴직자 41%가 연중 소득보다 더 많이 지출, 감당할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이 소비했다.

같은 연구에 의하면 혼자 사는 은퇴자는 연평균 3000달러를 더 지출했으며 이는 많은 은퇴자들이 심각한 재정상황에 처해 있음을 의미한다.

고령 퇴직자는 예산이 정해져 있으므로 신중한 예산 책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부분의 퇴직자에게는 한정된 금액의 돈이 들어오기에 노인의 경우 과다한 지출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건강 문제가 있거나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돈을 구하거나 직업을 찾을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에 더 주의가 요망된다.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K모씨는 병원비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었을 때 건강했고, 유전병이 없어 병원비를 위해 저축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아프기 시작하고 미국에 사니 보험 처리가 안 되는 치료비용이 너무 많다”며 “은퇴 후, 여행 다니며 편히 살 것을 꿈꿨는데 실제로는 매일 병원 다니고, 병원비를 걱정하는 게 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건강 관리 비용으로 인해 과다 지출을 하게 된다.

만약, 많은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 메디갭(Medigap) 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같이 보험료는 더 지불해야 하지만 다수의 치료 및 병원비가 커버되는 보험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 저축을 늘리는 방법보다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더 쉽다며 라이프 스타일을 변경할 것을 추천했다.

과잉 지출은 생활비가 비싼 지역 및 집에 거주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에 더 싼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더 작은 집으로 옮기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차량이 있는 경우 차량을 판매하고 더 저렴한 차량을 구입하거나 차량을 없애면 돈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여가 생활이나 여행을 위해 저축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한 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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