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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버지니아 내 확진자 가장 많아

03/17/2020 | 12:00:00AM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뉴스 WTOP가 15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집계돼, 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다.

랄프 노텀 버지니아 주지사는 15일 코로나19 확산 관련 전화를 통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고 있으며, 교회 및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을 삼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휴교를 발표한 바 있으며 15일 코로나19를 확진받은 여성은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린브룩 초등학교의 교사로, 페어팩스 카운티 내 학교 직원이 확진된 첫 사례이다.

16일 오후 기준, 버지니아에서는 52명의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워싱턴 DC에서는 22명 메릴랜드주에서는 42명이 보고됐다.

버지니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14일에 발생했다. 사망자는 제임스 시티 카운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호흡 부전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버지니아에서 미국 내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이 16일 오후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미국 내 감염자는 4158명으로 확진자 집계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74명으로 워싱턴주가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캘리포니아주 7명, 뉴욕주 5명, 플로리다주 4명 등이다.

주별 감염자는 뉴욕주가 967명으로 가장 많고 워싱턴주(794명), 캘리포니아주(530명), 매사추세츠주(197명), 뉴저지주(178명) 등의 순이었다.

메릴랜드주는 첫 확진자가 발견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주 내 모든 식당, 바, 영화관, 체육관을 16일 오후 5시부터 영업을 강제 종료했다.

식료품점, 약국, 주유소 및 은행 같은 사업체는 계속해서 운영되며, 드라이브 스루, 투고, 배달 음식 서비스 역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MGM과 라이브 카지노 등 메릴랜드에 위치한 카지노도 당분간 영업이 중단된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됐다, 감염률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장 사항에 따라 50명 이상의 사회, 지역 사회, 종교, 스포츠 행사는 최소 8주간 제한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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