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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교통체증 27% 감소

03/16/2020 | 07:17:04AM
코로나19가 워싱턴 일원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외출을 삼가하는 주민들이 증가해 교통체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뉴스 WTOP가 13일에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 공립학교와 대학들이 휴교를 선언하고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로 대체하자 도로 위 교통체증이 27% 감소했다.

WTOP 교통 전문 기자 데이브 딜딘은 “일반적 으로 3월과 4월에 교통체증이 심하나, 지난 몇 주간 교통체증이 다소 줄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들이 수업을 취소하고 회사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도로 위가 한산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95번 도로, 캐피톨 벨트웨이 등 러시아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 차량이 없었다.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물다”며 “마치 눈이 와 학교가 취소되거나, 연방 휴일에 도로를 보는 것처럼 도로가 한산하다”고 딜딘 기자는 덧붙였다.

메릴랜드주 공립학교는 16일부터 27일간 휴교한다고 발표했으며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업을 중단하며 페어팩스 카운티는 13일과 16일 임시 휴교했다.

국립교통연구소 ‘트립(TRIP)’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의 도로 이용률은 18년 사이에 14%가 증가했을 정도로 점점 혼잡해지고 있다. 텍사스A&M대학 교통연구소의 2019년 도시 이동성 보고서 역시 워싱턴 일원의 자동차 출퇴근자들이 연간 102시간을 도로에서 낭비하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시간대에는 평일 오후 4,5시 이후이며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어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등이 있다.

워싱턴 일원의 교통체증이 심각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완화되자 일부 도로 교통 전문가는 “흔치 않는 모습”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도로 위 차가 크게 줄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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