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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방문 학생, 귀국후 2주 격리

03/12/2020 | 12:00:00AM
워싱턴 DC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들의 자가격리 조처가 내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 DC 대학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 중국, 이란,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귀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다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은 격리 기간 동안 캠퍼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것 또한 금지된다.

로렌스 모리스 카톨릭대학 총장은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들은 자가 격리 방침을 적극 따라야 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인 2일에서 14일 동안의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워싱턴대학과 아메리칸대학의 최근 귀국한 약 100명의 학생들 또한 캠퍼스에서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자가격리가 요망되며 증상을 수시로 확인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 한국과 이탈리아는 교환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이다.

국제교육협회(IIE)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3만 7000명의 학생들이 이탈리아로 연수를 떠나는데 이는 무려 기존 교환학생 파견 수치보다 4% 늘어났다.

다음으로 중국 1만 1600명, 한국 3900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DC로 입국한 재학생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의 사망자가 2번째로 많이 속출한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들은 해외 방문 기록이 없는 기존 학생들에게도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으며 손 씻기, 사람들 많은 곳 피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대학들은 향후 봄방학을 맞이하여 계획했던 모든 해외 스케줄을 잠정 중단 및 취소했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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