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워싱턴 일원, HOV 불법이용 ‘심각’

02/26/2020 | 12:00:00AM
고속도로에서 다인승 전용 차로를 불법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NBC워싱턴이 워싱턴 일원의 ‘HOV이용 운전자'들을 촬영 및 관찰 한 결과 2년 동안 5만대 이상이 불법으로 도로를 사용했다.

다인승 전용차로(HOV)를 이용하는 차량은 운전자를 포함 승객이 총 2명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한 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법도가 지켜지지 않아 워싱턴 DC,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의 고속도로가 불편을 겪고 있다.

차량운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북버지니아에서 연간 평균 1만3,500건의 HOV 도로 불법 이용 관련 티켓이 발부됐으며 HOV 도로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출퇴근 시간에는 시간당 6,400대 이상이 도로를 사용했다.

메릴랜드는 지난 3년 내 총 1만3,000건의 HOV 불법 이용 사례를 적발했다. 주 고속도로 관리국은 HOV 도로 불법 이용에 대해 “허가증을 소유한 전기 차량 운전자의 경우 1인승이더라도 HOV 도로를 합법적으로 이용이 가능한데 이를 운전자들과 단속 경찰관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HOV 도로 불법 사용 행위를 계속해서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속하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위험하다” 며 “통제를 담당하는 경찰들은 몇 명이 차에 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이를 발견 하더라도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을 멈춰 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조지메이슨대학 도로민간투자사업측은 “단속을 하는 과정이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에 HOV 도로를 불법 적으로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하는 경우 다른 운전자들의 시간이 지체 되며 시민들의 항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버지니아 지역의 출퇴근 시간으로 인한 문의 및 항의는 연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문가는 “각 주마다 HOV 불법 도로 이용에 대한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함으로, 합법적으로 HOV 도로를 이용하는것을 권고하며 모든 운전자의 안전과 경찰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예림 인턴기자

관련 기사보기
“횡령·성범죄 곪아 터졌다”
메릴랜드 한인 코로나 사망
경기침체·후퇴 예상보다 매우 ‘심각’
VA 마스크 착용, 의료용은 예외 적용
‘코로나 고통분담, 설렁탕 무료 제공’
‘코로나 집콕’ 영향, 가정폭력 증가
메릴랜드, 시신 가방 요청
워싱턴DC, 병상 3600개 부족
근로자 절반, 해고 위기 놓였다
코로나 사태, 여행 포기 늘고 있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